[진로부] [학종 평가의 비밀] 인서울대 합격문, '생기부 필수 키워드'로 열어라!
21-06-11 / 정환도 / View 969

탁월성을 나타내는 키워드는 크게 ‘학업역량’과 ‘학업 태도’ 등 두 종류로 나눌 수 있다. 학업역량을 나타내는 탁월성 키워드는 학업역량이 뛰어난 학생 위주로 기재된다. ‘창의력’, ‘비판적 사고력’, ‘문제해결능력’ 등이 여기에 포함된다.    

학업 태도를 나타내는 탁월성 키워드에는 ‘적극적’, ‘자기주도적’, ‘협력적’ 등이 있다. 태도를 보여주는 탁월성 키워드는 학업역량이 뛰어난 학생이 아니어도 수업에 충실히 임한다면 충분히 기록될 수 있다. 두 항목의 탁월성 키워드가 학생부 여러 항목에 반복적으로 등장해야 인서울 대학 진학이 가능하다.    

활동 표현은 같은 인서울 대학이라도 대학 위상에 따라 강세가 달라진다. 활동 표현의 강세가 강할수록 상위권 대학에 합격할 가능성이 커진다. 인서울 10위권 대학에 합격하려면 ‘탁월함’, ‘뛰어남’, ‘추론함’, ‘본보기가 됨’ 등의 활동 표현이 학생부에 기록돼 있어야 한다. 그만큼 학생의 역량이 뛰어나야만 이런 기록을 얻을 수 있다.    

인서울 20위권 대학의 합격생 학생부에는‘우수함’, ‘이끌어냄’, ‘발표함’, ‘설명함’ 등의 표현이 자주 나타난다. 물론 이런 표현은 상위권 대학 합격생 학생부에서도 볼 수 있다.   

그 이하 대학에서는 ‘하였음’, ‘보였음’, ‘경험함’, ‘깨달음’ 등의 표현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상위권에서 하위권 대학으로 갈수록 학생부에 나타나는 활동 표현의 강세가 약해짐을 알 수 있다.   

한 가지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탁월성 키워드가 강한 강세로 반복적으로 등장한다 하더라도, 이를 뒷받침해 주는 구체적인 활동 사례가 생략돼 있거나 막연하게 기록돼 있어선 안 된다는 점이다. 탁월성 키워드에 이를 증명해 주는 구체적인 사례, 이런 기록이 인서울대 합격문을 열어준다. 

■ 인서울대 합격 필수 키워드와 활동 표현 예시   


학종으로 인서울한 학생, 학교활동에 적극적!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인서울에 성공한 학생들의 학생부를 보면 거의 대부분이 학교활동에 적극적이었던 학생들임을 알 수 있다. 이들의 학생부에 자주 등장하는 키워드를 살펴보면 이런 사실이 명백히 드러난다.  

바꿔 말하면 이들 키워드를 참고해 학교생활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이를 학생부 기록으로 남긴다면 인서울대 진학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질 수 있다.

다음 키워드가 자신의 학생부에도 자주 등장할 수 있도록 학교활동에 최선을 다해 보자.  

■ 합격 대학 레벨을 결정하는 핵심 활동   

- 학생의 특성이 돋보이는 활동 
- 성적을 상승시키기 위한 다양한 활동 
- 수행평가의 참신성 및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휘 사례 
- 단점을 극복한 사례 
- 독서역량을 보여주는 사례 
- 영어역량을 보여주는 사례 
- 배운 것을 실생활에 접목해 해결한 사례 
- 신문·잡지 스크랩 
- 자신의 진로와 무관한 과목을 진로와 연결해 학습한 사례 
- 봉사활동의 내용과 수준 

■ 학생부에 꼭 들어가야 하는 키워드  

- 수업에 적극 참여  
- 자율활동에 적극 참여 
- 학습 분위기 향상에 기여 
- 학급 단합 도모  
- 친구 또는 초·중생 멘토·멘티 활동 
- 적극적인 진로 탐색 
- 행사 기획·운영 
- 동아리 조직 또는 동아리활동에 적극 참여  
- 리더십(회장, 반장이 아니더라도 활동 참여는 적극적이어야 함)  
- 자기주도 학습  
- 책임감 
- 창의성 발휘 
- 문제해결능력  
- (종합적인) 자료 분석 능력  
- 수업 중 또는 수업 후 질문(질문 내용도 기재돼야 함)  
- 주제 발표 / 토론 사회 / 토론 참여  
- 창체 진로활동에서의 질문  
- 이해력과 독해력  

*학생부에 자주 등장할수록 유리함  

 *에듀진 기사 URL: http://www.eduj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5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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