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부] [분석] 코로나가 바꾼 2022 대입전형시행계획
21-06-10 / 정환도 / View 951

대교협은 보도자료를 통해 2022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 변경사항을 안내했다.

수험생간 유‧불리 및 지원기회 제한을 최소화하는 것을 전제로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방역지침 준수를 위해 대학별 시행계획계획이 변경되었다.

주요 변경 사항은 각종 대회(시험) 미개최‧연기 등으로 인한 실적 인정범위(자격기준/기간 등) 변경, 실기고사 종목(또는 유형)축소, 코로나19 관련 방역 지침 준수를 위한 전형단계 변경 및 선발 배수 조정, 수능최저학력기준 변경, 대학별고사(면접/실기 등) 전형일정 조정 등 5개 항목이며 구체적인 변경사항은 대학별 모집요강과 공지사항을 통해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우선 전형방법 변경에서 눈 여겨 봐야 할 대학은 가천대로 학생부교과전형인 지역균형전형의 전형요소가 교과60%와 면접40%를 반영하는 일괄합산전형에서 1단계 교과100%로 10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 교과60%와 면접40%를 반영하는 단계별 전형으로 변경되었다.

지원자풀의 변화가 없는 전형(졸업예정자와 학교별 추천인원 제한 등이 있는)에 한해 수능최저 완화를 승인했는데 올해는 서울대와 서강대, 중앙대의 경우 수능 최저 학력기준이 완화되었다.

서울대는 지역균형에서 2021학년도와 동일하게 4개 영역 중 3개 영역 3등급 이내로 수능최저가 완화되었고, 서강대의 경우 올해 신설된 교과 고교장추천전형에서 기존 4개 영역 중 3개 합 6이내에서 3개 영역 각 3등급 이내로 수능최저를 완화하여 적용할 예정이다.

중앙대의 지역균형전형에서 서울은 인문 3개 영역 등급합 6이내에서 3개 등급합 7이내로, 자연은 3개 등급합 7이내의 기준은 동일하나 탐구 2과목반영에서 1과목만 반영하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안성의 경우도 자연 2개 합6등급이내는 동일하나 탐구 1과목만 반영한다.

연세대 학종 국제형 등에서는 전형일정과 면접방식의 변화도 있기 때문에 해당 학생들은 반드시 변경사항을 확인하도록 하자.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우연철 소장은 “대학이 이러한 변경을 하는 이유는 선발하고 싶은 인재상을 변경했거나, 변경을 통해 학생들간 유불리를 더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다.

학생들은 자신이 목표로 하는 대학과 전형의 변경사항이 있다면 반드시 확인하고 준비하도록 하고, 실제 대학이 학생을 평가하는 기준은 크게 달라진 바가 없기 때문에 남은 기간은 지금까지 쭉 해왔던 대로 흔들림 없이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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