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부] 학종, 성적 떨어져도 충분히 역전할 수 있는 이유!
21-03-25 / 정환도 / View 1042
-성적 전부 아니야…'하락 후 어떻게 극복했는가'가 학종의 승패 결정  
-학종, 학생부 전체 맥락으로 학생 이해…끊임없는 노력 기록에 남기자  



성적 전부 아니야…'하락 후 어떻게 극복했는가'가 학종의 승패 결정  

A학생은 1학년 때 3등급 성적을 받았지만 2학년 때는 4등급으로 떨어졌다. 이런 경우 많은 학생들이 학생부종합전형을 지레 포기하고 만다. 하지만 이것은 잘못된 행동이다. 성적은 올라갈 수도 있지만 떨어질 수도 있다. 그런 실수는 어린 학생들에게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중요한 건 그 다음이다. '성적 하락 이후 학생이 어떻게 극복했는가'가 학종의 승패를 결정한다. 예전의 불성실함을 버리고 열심히 노력해서 성적을 다시 올리면 더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는 것이 학종이다.

 


학종, 학생부 전체 맥락으로 학생 이해…끊임없는 노력을 기록에 남기자  

실패에 좌절하지 않고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4등급에서 2등급으로 역전에 성공한 스토리를 보여 준다면, 3등급을 내내 유지해온 학생보다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다. 


게다가 최근 수업활동에서 수행평가가 갖는 비중이 매우 높다. 성적이 올랐다면 당연히 수행평가에도 성실히 임해 좋은 결과를 얻었을 것이다. 수업도 충실히 들었을 것이다. 학생부 세특 기록이 좋아지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다.

 


대학은 내신 성적이 어느 시기에 잠깐 떨어졌다는 이유만으로 학생의 역량을 낮게 평가하지 않는다. 이것이 학종이 가진 유연성이다. 숫자와 수치에 연연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부 기록의 전체 맥락을 보고 학생을 종합적으로 이해한다.

 


학생부 기록을 통해 학생의 과거와 현재를 보고 미래를 유추하는 것이 입학사정관의 일이다. 그들은 학생의 역량이 성적에만 새겨져 있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명확히 알고 있다. 자신감을 가지고 끊임없이 노력하자. 그 결과물이 학생부의 기록으로 남게 하자. 그러면 반드시 성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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